[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대부도 상동지역 도시재생 박차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 상동(대부 북동)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이번 사업 공모에 안산시는 대부도 상동지역의 ‘구전(口傳)마을 상동(上洞), 사라져가는 이야기를 찾아서’ 사업을 제출했으며,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 조성사업과 보건복지부의 다함께 돌봄 사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과 협약한 프로그램 사업을 구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중점 시행하는 사업으로, 안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등 시비를 포함해 총 8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대부도 상동지역 일대에 기초생활 인프라(생활SOC) 확충, 노후주거지 환경개선 사업, 공동체회복을 위한 가로형 커뮤니티 네트워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컸던 사업이었던 만큼 매우 기쁘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연차별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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