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위례도서관 될 것”


경기 하남시는 내년 12월 개관 예정인 위례도서관(관장 차미화) 건립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위례도서관은 총 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2,200㎡(660여 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게 되며,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오는 9월 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위례도서관의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일정, 공간구성 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차장 운영계획, 열람실 운영방안, 시니어 공간 확보, 신재생에너지, 주변 공원과의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차미화 관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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