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 “저와 봄 산책 하실래요?”


경기 용인시는 백군기 시장과 봄 데이트를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11일 열릴 예정으로 백 시장과 시민들이 모현읍 정광산 둘레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으로 각 구별로 10명씩 참가자를 선발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전화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직장인, 학생, 주부 등 직업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지난해 열린 ‘용인시장과 함께하는 한잔 데이트’에 참여한 사람은 제외되며,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를 내야하고 우천(雨天)시나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해 한잔 데이트를 통해 시민들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던 게 시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됐으며, 용인의 봄을 만끽하며 다양한 이야기꽃을 피워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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