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지원 하세요”


경기 파주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쌀 가격안정화와 콩 등 밭작물 자급율 향상을 위한 것으로 해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을 449ha로 설정하고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 총 15억2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1ha당 조사료 430만원, 두류 325만원으로 작년대비 각각 30만원, 45만원 인상됐고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특히 올해부터 농지를 휴경할 경우 최근 3년 기간 중 1년 이상 경작사실이 확인된 농업인에 대해 28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원 대상 농지 범위를 확대해 지난해 농업인의 신청 누락으로 사업에 참여치 못했던 농지도 본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사업 참여농가에 올해 하반기 공공비축미를 별도 배정하고 생산된 논콩은 전량수매하며 농지은행(비축임대, 매입) 지원대상자 선정시 우대 지원한다.

특히 작목반·영농법인 등 논 타작물 재배면적이 2~20ha 이상인 공동경영체에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1억2천만원(보조90%,자부담10%)의 밭농업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역점 사업인 만큼 농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6월28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동지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신청접수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업이행 점검 후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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