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현대유람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무료 승선 행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승선 초대권은 15일부터 검암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배부된다.

유람선 무료 승선 이용 가능일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1시40분이며, 승선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천 2호선 승하차 확인을 거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검암역 인근 시천나루 선착장에서 출항하는 유람선은 아라김포터미널에서 회항해 시천나루까지 운항한다.

승선객들은 약 2시간 동안 아라뱃길의 수향 8경 관광과 다양한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사와 현대유람선은 무료 승선 행사 이후에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인천지하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람선 상품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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