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광명시, 장애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


경기 광명시는 도덕산 인근 캠핑장에 장애 아동들이 차별 없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58개의 어린이 공원은 장애 아동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환경을 갖고 있다고 판단, 누구에게나 공평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버셜 디자인 7가지 원칙을 적용해 통합놀이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7가지 원칙은 ▲공평할 것 ▲소외되지 않을 것 ▲재미있을 것 ▲독립적일 것 ▲안전할 것 ▲활동적일 것 ▲편안할 것이며, 이번에 조성되는 통합놀이터는 기존에 있던 양묘장을 이전하고 약 2,000㎡의 부지를 그대로 활용해 사업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기존의 캠핑장과 연계 운영이 가능함에 따라 주변의 풍부한 자연요소가 가미돼 시는 장애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안동 어린이 통합놀이터를 올해 8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완공 후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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