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취약계층 아동 급식 위생수준 강화 한다


경기 파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0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19년 아동급식가맹 음식점 위생시설개선 공모사업’에 관내 3개 업소가 선정돼 2천 4백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음식점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달부터 한국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컨설팅을 진행해 시설 개선이 완료되면 위생등급제 지정도 함께 받게 된다.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한 부모가족 등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 지원(지자체 운영)을 위한 음식점을 말하며 1곳당 최대 1천만 원 시설개선비용의 80%에 해당하는 800만 원을 지원하고 음식점 사업자가 200만 원을 부담하게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아동이 이용하는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의 위생수준은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곳 뿐 아니라 관내 음식 위생수준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켜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