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농업 용수 개발 사업 추진


경기 여주시는 총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가뭄 대비를 위한 농업 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생산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 용수 개발 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관내 32개소의 대상지를 확정하고, 대형관정개발, 둠벙(웅덩이) 설치, 기존 양수장의 수혜지역 확대를 위한 송수관로 확충, 간이양수장 설치 등 소규모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관내 설치돼 있는 350여개의 농업용 공공관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7곳의 저수지에 대한 저수량 관측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언제 올지 모를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비하여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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