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3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장 2386명을 대상으로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는 학교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자율적으로 고쳐나가는 예방 중심 감사시스템으로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또한, 학교 교직원이 자체 감사 계획을 세우고 감사반을 구성해 1단계 내부감사관의 예방형 감사와 2단계 외부감사관의 책임형 감사를 실시하고, 이후 감사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결과를 이행한다.

도교육청의 설명회는 6개 권역별로 7회에 걸쳐 운영되며, ▲미래지향적 감사 패러다임의 변화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세부 내용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시범 운영 계획을 안내한다.

도교육청은 설명회 이후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중·고 30개 교를 운영하고, 오는 2020년에는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새롭게 시행하는 미래지향적 감사 시스템에 대한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 내길 기대하며, 앞으로 지원과 예방 중심의 학교주도형 종합감사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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