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는 16일 간석동 본사에서 화재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교통공사, 남동경찰서, 간석119 안전센터 등 3개 기관 80여 명이 참여했다.

공사 본사 건물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 직원 및 편의시설 이용시민 대피 ▲ 인명구조 ▲ 화재진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점검과 함께 비상대응계획 및 화재대비 매뉴얼의 적정성을 검증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불시에 올 수도 있는 비상상황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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