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농어촌公 경기본부, 2019년 업무보고회 개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진)는 16일 김인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아산호 금광 마둔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난·재해예방사업, 농지연금 등 농지은행사업을 통한 농어촌 사회안전망 확충, 신기술 농업분야 활용 등 경기지역 농어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인식 사장은 이 자리에서 “농촌과 어촌개발 등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고 스마트팜과 같은 미래성장사업을 육성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업성과가 농어업인과 국민에게 돌아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청렴과 고객만족에 힘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업무보고회를 마치고 의왕시 왕송지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인공습지와 물 순환장치 등을 살펴보고 “깨끗한 용수확보를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인식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농어촌비서관, 20대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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