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구본환 신임 사장 취임에 맞춰 공사 노동조합과 '인천국제공항의 혁신성장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구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 앞서 공사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장기호 노조위원장과 노사 공동 협약을 체결한뒤 노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노사는 협약서 체결에 따라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공항공사를 세계적인 공항전문기업으로 발돋움시키고 국민에게 최상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26일 체결한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세부방안 합의서'에 따라 공항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도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 다각화는 물론 공항 주변지역 개발 등 인천공항의 혁신성장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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