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7일 인천항 제8부두의 상상 플랫폼에서'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광역·기초 정부단체장, 지방공사·공단 사장, 도시재생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첫 회인 박람회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정부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필요한 산업 영역과의 민관 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 시장은 "30여 년 전 준공된 곡물창고로 썼던 이곳에서 새로운 도시와 문화 재생 모델을 제시할 박람회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다양성이 숨 쉬는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시를 비롯해 전국의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 등이 참여해 각 기관의 도시재생 사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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