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1동 머털봉사단의 이·미용 봉사활동이 귀감(龜鑑)이 되고 있다.
머털봉사단은 지난 15·16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 2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 형태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머털봉사단은 경로당, 양로원, 군부대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권선1동에서는 월 1회씩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머리손질을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를 예쁘게 손질해줘서 어디 소풍이라도 가고 싶다”며 “매달 봉사활동을 하는 게 보통일이 아닐 텐데 항상 웃는 모습으로 잘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한 봉사단원은 “평소에 봉사활동을 해 본 경험이 없어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형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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