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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지메이슨대 로버트 매츠 신임 대표, 美 본교와 협력 강화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MUK)가 미국 캠퍼스의 높은 인지도와 역량을 극대화해 연구하는 대학교, 다양성을 추구하는 대학교,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교로서의 위상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한국 캠퍼스로 몰리는 우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선별·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부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신임 대표로 부임한 로버트 매츠 교수는 17일 인천 연수구 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로버트 매츠 대표는 "지난 1972년 설립된 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학교로 주목받고 있다"며 "2013년 한국 캠퍼스 설립부터 참여해 왔지만, 이렇게 직접 한국 캠퍼스 대표로 부임해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미국 캠퍼스와의 한층 더 강화된 협력을 통해 학과 과정과 교수진을 다양화하고 우수한 학생들을 더 충원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매츠 신임 대표는 최근까지 본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역임하는 등 본교 교수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미국과 한국 캠퍼스간 전반적인 학교 운영에 필요한 가교 역할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국 교육 환경을 한국 캠퍼스에 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로버트 매츠 대표는 이번 봄학기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입학생을 받은 바, 성장 궤도에 오르는 시점에 합류한 만큼 증가한 학생수에 맞춰 더 다양한 교과 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검토 과목 중에는 경영학, 커뮤니케이션학, 심리학, 한국어나 한국문학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랜 기간 미국 캠퍼스에서 몸 담은 이점을 활용해 미국의 교수진을 한국 캠퍼스로, 한국의 교수진들이나 직원을 미국으로 파견하는 등 잦은 교류를 통해 네트워킹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로버트 매츠 신임 대표는 미국 캠퍼스와의 적극적인 학술 교류 형태로 오는 5월 한국 캠퍼스 개소를 앞두고 있는 안보정책연구소(Center for Security Policy Studies)도 언급했다.

올해 국토안보 분야 석사과정 공동 2위에 선정됐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스쿨(Schar School of Government and Policy)의 안보정책연구소는 국제 안보분야에 대한 연구와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 글로벌캠퍼스에 동일한 연구소를 개소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학술 교류, 공동 심포지엄 등 워싱턴과 서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한국조지메이슨대 이사회 소속 KAIST 석좌교수인 정근모 박사(전 과학기술처 장관)는 "조지메이슨대가 한국 캠퍼스를 설립한 지 5년이 된 현재 25년간 미국 캠퍼스에서 학자로서, 교육 행정가로서 경험이 많은 로버트 매츠 신임 대표의 운영이 기대된다"며 "경영학과, 컴퓨터 게임 디자인, 분쟁 분석 및 해결학과 등 다양한 교과 과정에 걸쳐 한국 캠퍼스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글로벌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메이슨대학교는 오는 2024년까지 연간 연구비용 2억 2천5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130여개 나라에서 온 3만 7천여 명의 재학생을 둔 대학교로서 인종, 학업 연구 그리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교과 과정을 제공하며, 4년 중 두 학기는 미국 캠퍼스에서 학과 과정을 수강한다.

지난 2017년부터 배출된 졸업생들은 UN과 같은 국제기구, KPMG와같은 글로벌 기업 외에도 해외 유수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박형남 기자  phn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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