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해외시장 개척 기업 적극 지원


경기 용인시는 관내 기업들의 베트남 지역과 중남미로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7개 기업은 최근 베트남과 중남미에서 열린 박람회와 상담회에 활발하게 참여중이다.

최근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시센터에서 10~13일 열린 종합박람회에 ‘GOTSSE’라는 브랜드의 초콜렛을 선보인 ㈜디케이에프비 외 5개사가 참여해 57회의 바이어 미팅과 65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7일 브라질 상파울로와 콜럼비아 보고타 KOTRA 무역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알루미늄 패키징 제조업체 ㈜디에스엠앤티와 원적외선전구 제조업체인 재경전광산업(주)이 참여했다.

시는 1년 이내에 이들 7개 기업에서 36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 시 부스임차료, 장비, 운송비, 통역비 등 비용의 9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중 통상갈등과 보호무역주의로 수입규제 조치가 확산되는 등 무역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관내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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