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 복합 문화 공간 ‘몽실학교’ 확대 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안성·고양·성남교육지원청에서 몽실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몽실학교’는 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학생 복합 문화공간으로, 지난 2016년 의정부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이곳의 운영 내용과 과정이 알려지면서 현재 도내 각 시·군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 김포시에 몽실학교가 개관하고 올해 2학기에는 안성·고양·성남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각 지역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몽실학교의 철학을 공유하고 청소년 자치 배움터를 함께 만들어 가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몽실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는 정기 모임을 구성하고 오는 5월에는 청소년 주도 단기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해 8월에는 발표회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몽실학교 확산의 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지점이며, 지역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몽실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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