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텃밭(스쿨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 도시농업기술과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텃밭(스쿨팜)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학교텃밭 조성사업은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세대에게 도시농업을 통하여 먹거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농심함양 등의 인성교육을 실시한다.

4월 중순 지도교사협의회를 시작으로 연 3회 이상의 정규교육, 도시농업관리사의 월 1회 이상의 수시 방문교육을 실시하며, 도시농업박람회 참여, 평가회 등의 일정이 11월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신청하여 선정된 관내 초·중·고등학교 10개교(영석고, 송양고, 발곡고, 의정부광동고, 경민비즈니스고, 경민여중, 녹양중, 의정부장암초, 민락초, 녹양초)에 스쿨팜 조성과 교육운영을 지원하며, 선정된 학교들은 제2회 도시농업박람회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그린도시농업대학에서 양성한 도시농업관리사 10명이 한 학교씩 맡아 작년 한 해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쿨팜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됨으로써 내실 있는 텃밭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쿨팜 사업에 참여하는 지도교사들은 학생, 학부모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텃밭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운영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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