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콘텐츠 기업의 원활한 자금 확보 지원 나서


경기 고양시는 관내 콘텐츠 기업을 위해 시 예산 2억 원을 출연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콘텐츠 기업들이 일반 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 및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를 말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 원을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도(道)와 시·군이 1:1 매칭 출연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배수까지 보증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며, 사업기간은 출연시점부터 2년이고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5억 원, 보증기간은 5년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의 파급력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영세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확보는 필수적이며, 최대 다수의 콘텐츠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