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대가 지역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도출해내는 역할의 '공공성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켰다.

인천대는 19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박남춘 시장, 조동성 총장,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인천 공공성 플랫폼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추진단 형태로 출범한 공공성 플랫폼은 한국지엠(GM) 사태, 인천 내 의료 공공성 확대, 남북 교류에서의 인천의 역할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왔다.

이날부터는 추진단이 아닌 정식 조직으로 출범해 지역의 주요 이슈를 공론장에서 다루게 된다.

김철홍 산업공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남승균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 등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천대 관계자는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는 인천대가 지역거점 대학으로 성장하는 동안 지역과의 소통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공공성 플랫폼을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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