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19일 성남중원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합동으로 북한이탈주민 주거지를 방문하여,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인 가스배관 가시덮개를 설치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불안요소를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된 이번 활동은 주택 밀집지역의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예방 목적을 달성하고, 환경적 문제로 인한 불안감을 줄이고자 실시되었다.

특히 시설물 설치를 위해서는 입주민의 이해와 동의가 필요한 만큼 한달여간에 걸쳐 대상지역 취약요소 사전 모니터링, 의견교환 등의 여러 과정을 걸쳐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서는 “피해 회복이 어려운 절도 등 범죄에 있어서 사후진압이나 처벌보다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한정된 인력과 예산으로 범죄예방 목적 달성을 위해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조성 및 범죄예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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