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도시 만들 것”


경기 하남시는 지난 19·20일 양일간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퀴즈를 통해 쉽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고,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체험해 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하남시 장애인영화제를 시작으로, 20일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 200여명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장애인영화제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단편영화(UCC) 공모전 및 시상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동 제작한 스마트폰 단편영화상영, 레드카펫행사, 찾아가는 문화 활동, 이응일 감독 특강 및 ‘반짝반짝 두근두근’,‘두개의 빛’의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영화상영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 장애 유형별 체험마당,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하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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