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해마다 진행하는 학교의 최대 축제인 '메이슨 데이(Mason Day)'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메이슨 데이(Mason Day)는 조지메이슨대의 가장 오래된 전통있는 연례 행사로, 지난 1965년 학생회와 교수진 간의 원활한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처음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메이슨 데이 축제는 우수한 학업 성적 및 교내 활동을 이뤄 학생들을 수상하고, 재학생 동아리 및 단체들의 홍보 활동을 포함하며 학생회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행사로 확대되어 왔다.

조지메이슨대 미국 캠퍼스의 메이슨 데이는 올해 54주년을 맞이하며 이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조지메이슨대에서도 2014년 개교 이래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메이슨 데이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선큰 플라자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각종 게임이 진행되는 '메이슨 올림픽'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부스 이벤트를 통해 한국 캠퍼스의 자치 동아리들을 만나볼수있고 공연 무료 음식, 푸드 트럭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래퍼 페노메코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페노메코는 2014년 싱글 앨범 'Right There'로 데뷔한 래퍼로서 2017년 방영된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에 참가하면서 많은 인지도를 올렸으며, 2018년도에 방영된 뮤직 배틀 쇼 프로그램 '브레이커스'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을 원할 경우,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처장인 요건 마셀(Yorgun Marcel)은 "메이슨 데이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한국 캠퍼스에서 지역 커뮤니티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최근 2년간에 걸쳐 메이슨 데이가 교내 행사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의 행사로 발전했으며 전세계에 열려 있는 인천시와 한국의 모습을 반영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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