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 ‘담벼락이야기’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지부장 오세원)가 파주시 금촌동 37-6에서 제7차 '담벼락이야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13일에 시작해 오는 26일 마무리 예정이다. 벽화의 주제는 '사랑과 평화 꽃말 이야기'로 무궁화(꽃말:일편단심.영원-나라사랑을 담아 國化인 무궁화 선택) 후리지아(꽃말:변치않은 사랑) 데이지(꽃말:평화) 올리브(꽃말: 평화)등 사랑과 평화의 꽃말을 가진 꽃들을 25m의 담장에 담았다.

봉사단 관계자는 “장소를 제공해 준 어르신께 고맙고 감사함을 표했고, 정원진(남 83)씨와 한양순씨 부부가 봉사단원들이 올 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떡과 부침개 김밥등 직접 만들어 간식으로 제공해 주면서 이웃간에도 정을 나누게 했다. 여주인께서도 꽃 그림이 너무 예쁘고 마음에 든다며, 몇년전에 옆집 친구네 담벽 벽화 그림을 보고 좋아했다”고 했다.

그는 “봉사에 참여한 누적인원 150명"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곳을 지나나며 아름다운 벽화를 보게 될 시민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과 평화의 마음이 전달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봉사단원들은 매년 봄 4~5월, 도시 재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전개되는 벽화봉사활동으로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해왔고, 2013년을 시발로 오늘에 이르기 까지 7년동안 봉사 하고 있다. 봉사단원은 지난해 까지 연인원 2만5천9백여명이 299개 장소에서 5천5587m의 벽화를 그려 화재를 낳기도 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이·미용 봉사, 핑크 보자기, 자연아 푸르자, 클린데이 등 많은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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