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새마을 정신 계승·발전에 앞장서


경기 이천시는 지난 23일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지회장 김동승) 주관으로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설봉공원 새마을 기념탑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의 날 행사는 새마을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기념행사는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국가기념일 제정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새마을 운동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새마을운동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새마을 정신의 계승 발전에 의견을 모았다.

시상식에서는 서강정 부발읍 협의회장과 강보형 모가면 협의회장이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표창을 받았고, 새마을운동 경기도지회장 표창에는 조인숙 율면 부녀회장이 수상했다.

김동승 지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이천시 새마을 가족들이 소통과 화합, 단결하길 바라며,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이천시 새마을이 지역발전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리나라가 최빈국에서 경제대국으로 발전하는데 견인차가 된 새마을운동은 이천의 정신이자 소중한 자산이며,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23만 시민의 꿈과 희망 및 도전을 하나로 모아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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