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국제우호교류 위한 힘찬 날갯짓


김상호 하남시장은 오는 28일 국제우호 교류를 위해 말레이시아 샤알람시와 베트남 하남성을 차례로 방문한다.

먼저 방문하게 될 샤알람시 에서는 도시계획시설과 산업단지를 시찰한다.

이어 ‘Secondary school of section 9’ 학교를 방문, 로슬리나 아마드(Roslina Ahmad) 교장과의 면담을 통해 하남 신장고등학교와 국제자매학교 청소년 상호 교류를 추진하게 된다.

샤알람시는 지난 2017년 11월 하남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으며, 시는 이번 현지 방문을 통해 준비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오는 6월에는 샤알람시가 보낸 상징조형물을 하남시 국제자매도시공원에 설치하게 된다.

두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 하남성에서는 국제우호교류 MOU 체결과 산업단지 시찰 및 현지 한국 기업 방문이 예정돼 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50㎞가량 떨어진 하남성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고급 인력이 풍부해 기업의 해외 진출이 용이한 도시로 평가되는 곳이다.

시는 부품소재사업, 가공 및 제조업, 첨단 농업기술, 무역·서비스·관광 분야의 기업이 하남성과 교류하게 되면 저비용으로 큰 이윤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이번 2개국 2도시 방문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두 도시와 ▲관광 진흥 분야 ▲행정 분야 ▲문화·스포츠 분야 교류 등에서도 다양한 논의를 한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 “샤알람시와 청소년 중심의 교류를 추진하고, 하남성과는 기업유치 및 투자 중심 외교를 펼쳐 근본적으로 모든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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