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미래 무인 이동체를 활용한 도심형 치안 시스템 ‘스마트 폴리스’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4일 시흥경찰서, LG 유플러스, 재단법인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과 협약식을 갖고 스마트 폴리스 구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 인력양성 및 교육을 위한 협의회 구성, 도시재생사업 등의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은 시흥시가 ▲드론 및 퍼스널모빌리티 제공 ▲로봇 순찰 운영 지원 ▲시범구간 이동 환경 조성 ▲배곧 드론·로봇 관제센터 스마트 파출소 설립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시흥경찰서는 ▲배곧 드론 및 퍼스널모빌리티 순찰대 운영 ▲로봇운영센터 공간제공(지구대 등)을 한다.
LG 유플러스는 ▲5G 기반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CCTV 서비스 기획 및 지원 ▲5G 기반 스마트 파출소 관련 사물인터넷 등 기획 및 지원을 하고,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은 ▲드론 및 로봇 개발 지원 ▲충전스테이션 표준화 연구 지원을 도모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모든 시민이 스마트시티 혜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환경·문화 등 전반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구상중이며, 앞으로 ICT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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