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9일 연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수·선학 임대아파트 입주민 343가구를 대상으로 1천500만원 상당의 의료기기 및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했다.

공사는 지난해까지 의료기기 지원에 한정되었던 사업범위를 올햐부터 의료기기 및 건강식품 지원으로 확대해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건강증진 사업으로 추진했다.

또 이번 건강·의료분야 지원사업은 각 아파트별 주민 성향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추진됐다.

선학임대의 경우 중증장애인 및 노인가구, 질환으로 식사가 어려운 가구 등 총 192가구에 온열찜질기 및 고단백 유동영양식을 전달했다.

연수임대는 독거노인세대 및 아동·청소년 등 151가구에 발안마기 및 종합비타민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우선순위 기준에 따른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건강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 입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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