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은 교육을 통해 만들어 지는 것


경기도교육청은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구체화하고 실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민주주의가 민주시민의 행동에 의해 실현되고, 민주시민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에 바탕을 뒀으며, 도교육청은 시민교육 교과서 3종 10권을 개발해 전국 11개 시·도에 배포한 바 있다.

이 교과서는 교육과정 속에서 민주주의의 내용적 이해를 도와 학교마다 구체적 추진 과정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실천학교에서는 학생 주도로 계획 단계부터 의견 반영, 공간 변화에 이르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에서 미래 민주시민이 될 학생들이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나와 이웃을 바라보며 정의로운 판단으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역량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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