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승철복지국장이 아동 친화도시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시흥시’ 시민알권리 충족 릴레이 기자회견 아동 친화도시추진계획 발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시흥을 만들 것이라면서 이번이 7회째를 맞는 시흥시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릴레이 기자회견을 30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었다.
안승철복지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기자회견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아동이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문화실현, 또 아이들 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회견에서 시흥시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꾸준히 기반을 다져온 결과 지난 4월 15일 올해로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됐다고 소개하고 이번 인증은 시흥시가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이자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행복한 아동, 미래를 열어가는 아동친화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삼고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아동 4대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흥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과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2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을 65개소 확충, 직장어린이 집을 3개에서 5개로 추가 설치하여 맞벌이 부부의 양육부담을 덜어 줄 것이라면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시흥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아동권리 대변인인 ‘옴부즈퍼슨’ 운영을 통해 아동보호권을 보장하고 전국최초 시행중인 찾아가는 이동경찰센터 ‘시흥폴누리’를 시흥경찰서가 합동운영 반을 편성 아동에게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는 부모와 어린이가 체육과 놀이를 함께하는 어린이 체육관, 키즈플레이센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흥 아이꿈터, 아동문학 사상을 기리고 아동문화를 확산하는 따오기 문화관, 따오기 동요길을 조성하는 등 아동이 마음껏 놀고 즐 길수 있는 문화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어진 회견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에게 제공하는 환경에 대해 주기적으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도시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며 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의 삶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시는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영향평가를 통해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파악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흥시민만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행복한 아동이 주인공인 시흥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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