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공항철도는 지난 7일 ㈜현대로템 기술연구소에서 ㈜현대로템과 철도차량 스마트 유지보수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과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철도차량 부품의 유지보수를 위한 ▲데이터 수집 시스템 개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분석결과를 활용한 유지보수 연대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운행하는 공항철도 전동차에 센서를 장착해 열차 운행과 관련된 유지보수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공유 분석함으로써 부품 교체 시기 및 차량 노후화 상태 등을 사전에 파악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최적화된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이 결합되면 공항철도의 안전성과 기술력이 한층 더 향상됨과 동시에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국가 철도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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