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한글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


경기 여주시의 여주한글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국비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9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2년에 걸쳐 지역 문화, 관광, 역사와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문화 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한글 특화상품 개발, 한글 상품 종합 판매관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시장 상인회와 손잡고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한 연구 개발 및 수차례의 간담회 진행으로 꼼꼼하게 준비해 왔다.

또한, 신규상점가인 점봉동 상점가 등 5개소도 연차별로 컨설팅을 공모하고, 컨설팅이 종료되면 시장별 특성에 맞게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 관광자원인 한글과 시장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향후 세종시장, 창동 먹자골목, 터미널 상점가의 상인회 육성과 상점가와 전통시장의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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