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광주시, 해공(海公) 신익희 선생의 업적 재조명


경기 광주시는 지난 11일 퇴촌의 그레이스 하우스에서 해공 신익희 연구소(소장 이창봉)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정립 및 계승하고 홍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전·현직 교수와 사업가, 시민들이 중심이 돼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발족식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 선생(1894~1956)은 광주에서 출생해 평생을 독립 운동과 민주주의에 헌신한 인물로 상하이(上海)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후 내무차장과 외무차장을 지냈으며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됐다.

이창봉 연구소장은 “해공 신익희 선생의 자주독립과 민주주의 수호 등 철학과 업적을 전문가들과 함께 현대적 계승 방안을 정립해서 현 세대에 맞는 미디어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에서 출생하신 자랑스러운 신익희 선생의 업적을 정립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시민 자율 단체가 구성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많은 전문가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