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군 장병들에게 지역화폐 혜택 제공 나서


경기 파주시가 군 장병들을 위해 지역화폐를 이용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국방부는 지난 2월부터 군 병영문화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장병들의 평일 외출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파주시에 일 평균 1700여 명이 외출을 나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음식점, PC방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군 장병 할인업소 확대 및 파주시 전자지도를 통해 할인업소 홍보, 버스 노선 신설 개선 등으로 이용편의를 제공해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화폐가 외출 나오는 군 장병들의 주머니 사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제도인 만큼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지역화폐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하고 카드발급, 충전, 소득공제 신청, 사용액 확인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발행은 지난 4월 29~30일 시범 발행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6월 15일부터 발행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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