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의회 임시회 15일간 일정으로 개회



경기도의회는 14일 제335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경기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경기도 1차 추경 예산안' 등 모두 77개 안건을 심의한다.

경기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은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수업 후 휴식시간을 조정해 아이들에게 다소 긴 '놀이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경기도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은 해양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청소 선박을 건조해 2021년부터 도내 해역에 투입하는 내용이 골자다.

임시회에서는 1조8천902억원이 증액된 올해 경기도 1차 추경 예산안도 심의한다.

추경안에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청년 면접수당, 우리 회사 건강주치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고교 학교 급식비 지원, 전기버스 구매 지원,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 숲속 공장 조성 활성화 지원 사업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날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영환(고양7) 의원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경기도 대책 마련', 김성수(안양1) 의원은 '일제 수탈 현장인 옛 서이면사무소의 경기도 문화재자료 해제', 남운선(고양1) 의원은 '학생들의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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