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운천역 건립 위해 최선 다할 것”


경기 파주시가 경의선 운천역 건립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운천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규)는 파주시청과 박정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문산 주민 11,704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하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운천역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운천역은 지난 2004년 국가에서 간이역으로 지정됐지만, 올해 완공되는 전철화사업으로 인해 무정차역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김경일 경기도의원은 “경기북부의 철도인프라 확충은 매우 시급한 실정으로 경기도에 건의서가 전달되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파주 북부권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면서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개발이 지연되고 지역 주민들이 많은 고통을 감수하고 있기에 파주시와 공조해 운천역사가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천역 승하차시설 건립이 반드시 되도록 관계기관에 촉구하고, 접경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장병 평일 외출 확대에 따른 교통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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