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는 16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서해평화포럼 창립식 및 기념토론회를 개최했다.

연구분과위원회와 자문단으로 구성된 포럼에는 학계와 관계기관, 시민사회의 현장 전문가 6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사무국은 인천연구원에서 운영한다.

포럼은 ▲한반도 신경제 구현을 위한 '평화경제' ▲남북 역사문화 동질성 회복을 위한 '평화인문' ▲평화기반 조성을 위한 '시민·평화교육' 등 연구분야를 구체화하고 각 분과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평화정책네트워크 운영을 통해 국책연구기관, 전국 시도연구원의 연구자들과 긴밀한 협력망을 마련해 국가의 큰 흐름과 지역현안이 동시에 담긴 균형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0·4 남북공동선언의 '서해평화협력지대'와 관련한 연구를 해온 인천연구원의 '서해평화정책포럼'의 성과도 발전적으로 계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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