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및 환자를 위해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및 환자를 위해 힐링프로그램(힐링공방)을 운영한다.

힐링프로그램은 「치매관리법 12조 2항」 치매환자의 가족지원 사업에 따라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여 직원과 상담 후 이용신청서, 요구도 조사를 작성하고 참여 일정 및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모든 힐링프로그램 과정이 끝나면 수료식 진행과 만족도 조사, 재신청 여부를 확인하여 연장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힐링프로그램(힐링공방)은 월 2회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치매안심센터 간호사 및 외부강사가 제공하는 원예 활동, 미술 활동, 레크리에이션 활동, 운동 치료, 음악 활동, 영화 감상 등을 통해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매가족 간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치매는 가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 돌봄 제공자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치매환자 가족 간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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