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성남시, 노후한 아파트 단지 환경 개선 나서


경기 성남시는 관내 노후한 67곳의 아파트 단지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8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태평동 태평아파트 등 12개 단지의 지상 주차장과 도로를 보수한다.

분당동 장안타운건영2차아파트 등 13곳의 단지는 하수도 준설 및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성남동 현대아파트 등 6곳의 단지는 옥상 출입문에 안전을 위한 자동 개폐 장치를 설치한다.

또한, 하대원동 아튼빌 아파트 등 5곳 단지는 물탱크를 보수하고 야탑동 목련마을 한신아파트 등 2곳의 단지는 녹물이 나온다는 민원을 수용해 노후 급수관을 교체한다.

단대동 낙원아파트 등 32곳의 단지는 경비실에 냉·난방기를 설치해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지원 신청을 받은 아파트 단지에 대해 서류 검토, 공동시설물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