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한 달간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개최


경기 고양시에서 한 달간 민주화 운동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고양시는 지자체 최초로 ‘민주화 운동 기념기간’을 지정하고, 그 첫 순서로 지난 15일 ‘새로운 100년을 위한 100만 고양시민 진실·민주·평화 선언문’ 낭독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포럼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민주화 운동이 우리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포럼에 참석한 이인영 원내대표는 87년 6월 항쟁 당시 전대협 의장을, 안호제 씨는 5.18 당시 광주 시민들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한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민주화운동 정신이 올바르게 평가받고 내일을 말할 수 있는 자유와 희망, 평화가 성숙해 나가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고양시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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