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안전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인증에 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GAP 인증제도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소비자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도입됐다.

이 제도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저장, 가공, 판매 단계까지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그 관리사항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기준 및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농산물이력추적관리제도 관련 규정, 농약안전사용 및 작물별 재배기술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GAP 기준에 따라 농산물을 생산·관리하고자 하는 자는 2시간 이상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작업장 내 공동작업자가 실천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확대에 따른 농업인 기본교육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본교육을 진행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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