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의회, 대성동마을서 평화포럼 다음달 4일 개최


경기도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대표의원 박은주)는 다음 달 4일 대성동 마을에서 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가 이뤄지고 7개월 만에 판문점 투어가 재개됨에 따라 추진됐다.

긴장이 평화로 바뀐 상징적인 현장에서 시의원과 공무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포럼을 열어 답보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한 전망과 평화수도 파주시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기조 발제는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이 맡고, 한양대학교 김성신 교수와 겨레 하나 평화연구소 변학문 상임연구원이 '남북교류 분위기 조성을 위한 평화수도 파주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박은주 의원은 "판문점 투어 재개와 맞춰 포럼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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