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멕시코 캄페체시와 교류협력 확대 추진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 27일, 엘리세오 페르난데스 멕시코 캄페체 시장을 만나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안산시와 캄페체시는 지난 2014년 2월, 멕시코 캄페체 시 현지에서 안산 국악협회가 실시한 공연을 시작으로 교류의 물꼬를 텄고,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문화·예술·경제·행정·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29만 명이 거주하는 캄페체시는 면적 3414㎢에, 요새와 건축물 등 여러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도시다.

엘리세오 캄페체 시장은 “안산시와 교류하게 돼 영광이며, 양 도시의 우정을 돈독히 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화섭 시장은 “고대 문명의 발생지이자 문화도시인 캄페체시와 교류하게 돼 매우 기쁘며, 그곳에는 한인 후손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최근 시 정부에서 5월 4일을 한국의 날로 제정해 매우 친근하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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