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달 30일, 31일 양일에 걸쳐서 가나안근로복지관을 방문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였다.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회사의 잠재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계를 형성하는 기반이라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30여명이 발달장애인의 일터인 사회적기업 가나안근로복지관에 방문하여 쇼핑백 생산작업 등 장애근로사원들의 경제활동에 참여한 것은, 발달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직접 체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30일 봉사에 참여한 포스코건설 신동찬 팀장은 “불규칙적으로 바쁜 현장일로 인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활동으로 가나안근로복지관이라는 지역사회 내 사회적기업을 알게 되고 장애근로사원들이 생산한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함께 하고 싶다며 좋은 시간을 갖게 해준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발달(지적, 자폐성)장애인 44명이 정규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경기도 대표 사회적기업으로 재제조 토너카트리지 생산, 쇼핑백 맞춤제작, 반려동물 수제 간식 판매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을 전액 장애근로사원들의 임금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여가활동지원 등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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