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시민이 주인인 학교’ 운영으로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


경기 이천시는 지난달 30일 ‘제1기 시민이 주인인 학교’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는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을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이는 도내 최초 시도다.

개강식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동아리 ‘그루터기’의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생 대표의 민주시민 서약서 낭독, 외부 강사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학교는 총 10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시민, 시민활동가, 참여예산, 감사·청렴의 4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참여예산 분야는 궁금했지만 접할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참여예산 공모사업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학교의 모든 교육생들이 본 교육과정을 수료함으로써 이천시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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