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슬관절학회 정기 학술대회(KSRR)에서 이오성 정형외과 과장이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슬관절학회는 전국 1천300여 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 분과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근위 경골 절골술 후 무릎과 발목관절의 정렬이 수술 후 내반 변형의 재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Does coronal knee and ankle alignment affect recurrence of the varus deformity after high tibial osteotomy?)'에 관한 것으로 내반 변형(오다리)이 동반된 무릎 관절염 환자에서 발목과 무릎 정렬이 수술 후 재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이 과장은 이 연구로 오다리 교정에서 충분한 교정각의 회득과 관절 수렴각의 회복이 재발방지에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교정 후 재발되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성 과장은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로써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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