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김포골드라인의 상생 발전 위한 협약식 개최


김포도시철도의 노·사·정 상생발전 협약서가 3일 오전 체결됐다.

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해 이재선 김포도시철도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7월 27일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의 안전 확보와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임직원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서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는 7월 27일 김포골드라인의 안전한 개통은 물론 시민편의 도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2019년 내 임금인상과 상여금 및 가계 안정자금을 지급한다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하반기에 노·사간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김포시는 2016년 6월 이후 법령과 제도 등 환경변화 요인에 따른 변경사항을 단계적으로 조속하게 이행한다 ▲노·사·정은 노·사·정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김포골드라인의 인력구조, 조직발전 등 전문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노동자의 처우개선 없이 김포도시철도의 안전운행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번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으며, 노·사·정 모두가 원칙을 성실하게 지켜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도시철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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