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0일부터 한달동안 재능있는 청년 예술자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인천공항 Artport Youth Festival'에 참가할 청년 예술가를 모집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노드정원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3개월간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아트포트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오는 11월 예정된 송년음악회 공연을 진행한다.

클래식음악의 성악과 기악부문 총 12개 팀을 선발하며 2인 이상 최대 5인으로 구성되는 듀오, 트리오, 콰르텟(또는 퀸텟) 별로 각각 4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만 19~35세 청년 예술가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악기구성은 자유롭게 가능하다.

최종 선발 12개 팀 중 최소 3개 팀 이상을 수도권 이외 지역 출생자와 연고자로 선발할 방침이다.

공모 결과는 다음달 22일부터 31일까지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팀에는 소정의 성장지원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아트포트 홈페이지(artport.kr)를 참조하면 된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인천공항은 청년 예술가들이 꿈을 펼치는 문화 플랫폼이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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