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이콤에 근무하는 정재덕(70, 오른쪽)씨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영통구에 100만원을 쾌척했다.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영통구,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정기적금 쾌척


영통구의 LCD 제품 전문 제조업체 ㈜이라이콤에서 근무하는 정재덕 씨의 선행이 화제다.

구는 정씨가 지난 3일 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매월 10만 원씩 정기적금을 모아왔고, 만기가 된 돈을 찾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한 것이다.

또한, 정씨는 지난 1월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 원, 4월에는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 30만 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기부해 주신 정재덕님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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