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김포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에 박차


경기 김포시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 3가지 분야로 일자리 정책을 설정하고, 지원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상·하반기 일자리 정책을 점검하고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발굴,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청년층 물류전문가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청년층 창업을 위한 김포청년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취업박람회와 구인구직박람회, 각종 취업특강, 귀농창업활성화 교육,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중소기업 현장탐방, 일자리 잡는 토크콘서트 개최,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의 양뿐만 아니라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며,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감정노동자 힐링캠프를 추진하고, 저임금 근로자의 적정임금 보장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도 생활임금을 9,360원으로 책정했다.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특강’을 무료로 진행해 여성근로자의 근로환경개선 및 고용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9월 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개관해 사회적경제 인식개선 및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취임 후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하며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며, 최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자”고 언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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